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암호화폐 맡기면 이자를 얼마나 주나요?

  • 심두보 기자
  • 2019-10-18 16:13:47
암호화폐 맡기면 이자를 얼마나 주나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준다. 암호화폐를 맡기면 이자를 주는 곳도 있을까? 몇몇 암호화폐 거래소와 지갑(Wallet) 서비스 제공자는 암호화폐를 맡긴 사람들에게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다.

18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파이(BlockFi), 크립토닷컴, 셀시우스네트워크(Celsius Network) 등 지갑 업체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랜딩(Binance Lending)이란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내 상품의 내용은 암호화폐, 예금 단위(Lot size), 예금 규모, 쿠폰(이자), 그리고 시작일과 종료일 등을 담고 있다. 이를테면, 20 BTC를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맡기면 이자로 0.02302 BTC를 지급한다. 연 환산 이자율은 3%에서 15%까지 다양하다.

28일 상품도 있지만, 대부분 예금 기간이 14일이다. 18일 기준 바이낸스 랜딩에는 총 60개의 예금 상품이 소개되었다. 바이낸스 토큰인 BNB과 비트코인(BTC), 이더(ETH), 매틱(MATIC), 링크(LINK), 리플(XRP), 이더리움 클래식(ETC), 이오스(EOS) 등의 암호화폐가 예금 대상이 되었다. 스테이블 코인인 바이낸스 USD(BUSD)와 USDT도 포함되었다. 바이낸스는 대상 토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트파이넥스의 방식은 바이낸스와 조금 다르다. 비트파이넥스는 마진 거래를 위해 자산을 빌려주고 빌리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대출에 따른 이자는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 대출받으려 하는 사람이 늘면 이자율은 올라간다. 비트파이넥스는 자동 갱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출 제공자는 빌려준 암호화폐가 상환되었을 때 바로 다음 대출로 이어 나갈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 나타난 연 환산 이자율은 0.36%다.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중 이자를 지급하는 대표적인 곳은 크립토닷컴이다. 맡기고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암호화폐에는 BTC, ETH, XRP, BNB, LINK, 브레이브(BAT), 메이커다오(DAI), 트루USD(TUSD), USD코인(USDC), USDT 등이 있다. 예금자는 자유적립, 1개월, 3개월 등의 예금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 나타난 연간 이자율은 2%~6% 수준이다.

또 다른 지갑 서비스 업체 블록파이는 고정된 이자율을 제공한다. 다른 곳에 비해 맡길 수 있는 암호화폐의 수는 적다. BTC, ETH, 제미니달러(GUSD)만 취급한다. 블록파이는 BTC, ETH, GUSD를 맡겼을 때 각각 6.2%, 4.1%, 8.6%의 연간 이자율을 제공한다. 다만, BTC와 ETH의 예금액이 각각 5 BTC와 200 ETH를 초과했을 때 이자율은 2.2%와 0.5%로 낮아진다.

셀시우스도 고정된 이자율을 제공한다. 셀시우스의 암호화폐 CEL부터 ETH, XRP,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골드(BTG), 스텔라(XLM), TUSD, 팍소스(PAX), DAI, USDT, 트루호주달러(ASUD), 트루홍콩달러(THKD), BTC, 라이트코인(LTC), 오미세고(OMG), 제로엑스(ZRX), 지캐시(ZEC), 대시(DASH), GUSD, USDC, 오브스(ORBS), 트루파운드(TGBP), 트루캐나다달러(TCAD), EOS 등 꽤 다양한 암호화폐를 예금할 수 있다. 예금자는 6개월, 12개월, 24개월, 48개월 단위로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CEL로 이자를 받을 경우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코인마켓캡은 대략 연 4.6%의 이자율을 셀시우스로부터 얻은 것으로 파악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업체 중 일부는 상당히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면서 “수익성보단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이자 지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마진 거래, 담보 대출 등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