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최근 상장한 코인 10종 가운데 7종의 백서 국문 요약본에서 향후 운영 계획을 담은 로드맵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판단에 필요한 기본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서울경제신문이 코빗 공식 홈페이지의 백서 국문 요약본을 분석한 결과 최근 신규 상장된 코인 10종 가운데 로드맵이 명시된 코인은 루트스탁(RIF), 월렛커넥트(WCT), 에테나(ENA) 3종에 그쳤다.
나머지 케이젠(KGEN), 소사이어티(XO), 스파크(SPK), 카이토(KAITO), 도그위프햇(WIF), 카미노파이낸스(KMNO), 펌프닷펀(PUMP) 등 7종의 백서 국문 요약본에는 로드맵이 담기지 않았다.
백서 국문 요약본은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공식 설명 자료다. 해당 문서에 로드맵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의 중장기 운영 방향이나 개발 지속성을 체계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소 별 정보 제공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빗썸의 경우 로드맵이 별도로 명시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업 현황이나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외부 링크를 백서에 첨부하고 있다. 로드맵 항목이 없더라도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는 보완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반면 코빗의 백서 국문 요약본에는 이 같은 보완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빗은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로드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안내 문구만 적시했다.
로드맵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보장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향후 운영 방향과 개발 지속성을 점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업계에서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거래소가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와 기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코빗 관계자는 “로드맵은 백서의 필수사항이 아니”라며 “신규 거래지원시 ‘가상자산설명서’에 발행주체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 등이 링크로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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