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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마진거래 시작한다···한국은 서비스 대상서 제외

고수익·고위험 '마진거래' 개시

한국에선 법적 가능 여부 명확치 않아 보류

/셔터스톡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마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다만 서비스 지역에서 한국은 제외된다.

11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마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마진거래는 암호화폐를 기축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다. 적은 금액을 투자하고도 일반 투자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만큼 높은 위험성을 포함한다. 현재 바이낸스는 롱(매수)과 숏(매도) 두 가지 마진거래를 제공한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마진 거래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더 많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점차 블록체인 기반 거래의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마진거래 서비스 대상 지역에는 한국은 제외됐다. 바이낸스는 한국에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가 법적으로 가능한지 명확한 유권해석이 내려질 때까지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바이낸스 한국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항상 현지의 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마진 거래에 대한 규제당국의 명확한 해석이 나올 때까지 서비스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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