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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 슈퍼마켓 체인 앨버트슨, IBM 푸드트러스트 합류


매출액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슈퍼마켓 체인 ‘앨버트슨(Albertsons Companies)’이 IBM의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에 합류했다. 푸드 트러스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생산지와 도·소매상을 연결하는 식품 이력 추적 시스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앨버트슨이 로메인 상추에 푸드 트러스트를 시범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앨버트슨은 세이프웨이(Safeway), 본스(Vons), 주얼오스코(Jewel Osco) 등 미국 전역에 슈퍼마켓 체인 점포만 2,300여 곳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외신들은 앨버트슨이 로메인 상추를 시범 적용 대상으로 꼽은 이유로 지난해 발생한 ‘로메인 상추 금식령’을 들었다. 지난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로메인 상추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 오염이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로메인 상추 금식령’을 내린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앨버트슨은 푸드 트러스트 시범 적용 대상을 향후 늘려갈 예정이다. 이 외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루차 나나바티 앨버트슨 부사장은 “식품업계는 언제나 식품 안전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며 “이제는 새로운 데이터를 사용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 드한다 앨버트슨 CIO는 “블록체인은 식품 안전과 관련해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며 “블록체인을 통한 식료품 유통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은 고객에게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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