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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만에 6% 반등···9만1천달러 회복 [디센터 시황]

3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5.36% 상승한 1억 3687만 7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9만 1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나섰다. 미국 대형 금융사들의 잇단 친(親)가상화폐 행보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맞물리며 주요 가상화폐는 일제히 상승했다.

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6.22% 오른 9만 1992.3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도 7.82% 상승해 3017.71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6.49% 상승한 2.169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6.17% 오른 880.3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10.07% 급등한 139.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5.36% 상승한 1억 3687만 7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6.93% 오른 448만 9000원, XRP는 5.74% 오른 32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반등에는 대형 금융사의 잇단 긍정 신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일(현지 시간) 내년 1월부터 자문 고객 포트폴리오에 BTC를 최대 4%까지 편입하도록 권고했다. 그동안 가상화폐 ETF 접근을 차단해왔던 뱅가드 역시 ETF 거래를 허용하며 보수적 기조를 뒤집었다.

비트와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BTC의 최근 가격 흐름은 지난 몇 년 중 가장 명확한 거시경제적 단절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유동성은 급증하는 반면 BTC는 통화 공급 증가 속도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금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 격차가 내년 상승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다시 ‘극도의 공포’ 상태로 전환됐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내린 23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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