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소셜파이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디앱) ‘플레이3(PLAY3)’을 출시해 블록체인 사업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43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7% 상승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19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9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실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컴투스플랫폼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2분기 소셜파이 디앱 ‘플레이3'를 정식 출시한다. 다수의 웹3 게임·서비스도 엑스플라 생태계에 올릴 계획이다.
5종의 게임 신작도 하반기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해 게임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진출한다. 지뢰찾기 규칙과 퍼즐 로직을 결합한 ‘컬러스위퍼’, PC 및 콘솔로 선보일 메트로배니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페이탈 클로’, ‘파우팝 매치’, ‘제노니아’도 하반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최근 싱가폴 소재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글로하우’, 대만 시장 최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해피툭’과 잇따라 하이브 사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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