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의 오세진(사진) 대표가 앞으로 3년 간 코빗을 더 이끈다.
코빗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 대표를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1월 취임한 뒤 2022년 말 한 차례 연임해 올해까지 코빗을 이끌어왔다. 이번 재연임에 따른 세 번째 임기는 2028년까지다.
오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바클레이즈를 거쳐 2019년 코빗에 합류했다.
이후 2020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코빗 경영을 총괄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가상화폐거래소 공동협의체인 닥사(DAXA) 의장을 맡아 국내 주요 거래소 간 협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연임은 가상화폐 시장이 제도화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대외 신뢰도와 정책 대응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VSAP 갱신을 앞둔 점도 연임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인허가 심사에서 경영진의 전문성과 지배구조의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경영진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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