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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퍼인베스트먼트, 비트코인 전량 매도

지난 4월 전량 매도 11억 달러 수익

"젊은 투자자들 투자 열기 식었다"

사진출처=셔터스톡


영국 소재 투자회사인 러퍼인베스트먼트(Ruffer Investment)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지난 4월 모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하미쉬 바일리(Hamish Baillie) 러퍼인베스트먼트 투자 담당 이사는 “더이상 젊은 층이 이전처럼 비트코인 투자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러퍼인베스트먼트는 총 11억달러(약 1조 2,28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러퍼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암호화폐가 2배 이상 증가한 4만 달러 안팎을 기록했을 때도 비트코인을 일부 매각하며 수익을 올렸다. 지난 2월 러퍼 인베스트먼트의 공동 경영자인 던컨 맥인즈는 남은 비트코인이 7억 달러 가량 된다고 발표했다.

러퍼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원리버디지털과 코인베이스를 통해 총 27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자산 포트폴리오 중 2.5%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다. 당시 러퍼인베스트먼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채택하고 비트코인이 금융화하는 긴 추세의 출발점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을 둘러싼 규제와 제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일종의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양오늘 기자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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