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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역을 CPO로 영입한 코인베이스 “제품 조직을 이끌 완벽한 사람”

입력2020-01-30 07:41:09 수정 2020.01.30 07:41:09 심두보 기자

구글의 제품 담당 부사장이 코인베이스 CPO(Chief Product Officer)로 합류한다.

29일 코인베이스는 수로짓 차터지(Surojit Chatterjee) 전 구글 제품 담당 부사장을 COP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수로짓 차터지는 구글에서 구글쇼핑을 이끌었다. 11년 동안 구글에서 근무한 그는 인도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플립카트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수로짓은 세계 무역의 최전선에 대한 통찰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가 코인베이스의 제품 조직을 이끌 완벽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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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짓 차터지 CPO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국경 간 상거래를 증가하고, 거래비용을 절감하며, 높은 보안을 제공하는지는 봤다”며 “개인은 그들의 재정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6월에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플랫폼이자 암호화폐 지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안드레슨호로위츠, ICE, Y콤비네이터 등으로부터 2억 1,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