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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리우 트론 이사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는 트론”

다른 플랫폼보다 빠른 성장속도 많은 계정 수 강조

게임 디앱 지원 활발…1억달러 펀드도 조성

리우 이사 “코인 없어도 게임 플레이할 수 있게 하겠다”

로이 리우 트론 이사가 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에서 발표하고 있다.

“트론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디앱을 위한 탈중앙화 생태계도 이미 잘 구축돼있습니다.”

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블록체인 게임쇼’에서 로이 리우(Roy Liu) 이사는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 비해 트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게임을 비롯한 디앱 게발에 트론이 적합한 이유를 강조했다.

리우 이사는 “이오스 메인넷의 계정 수는 66만 개인 반면 트론은 150만 개이고, 이더리움 일 거래량은 59만 정도인 반면 트론은 330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폐 가치 측면에서도 비트코인(BTC)나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모두 하락세인 반면 트론(TRX)만큼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하락세에서 벗어났다”며 “트론은 메인넷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다른 플랫폼 대비 트론이 가진 장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리우 이사는 “트론의 초당 거래량(TPS)는 2000 정도로 이더리움이나 이오스에 비해 빠르고, 사용료도 싸다”고 강조했다. 또 “트론 기반 디앱에서 거래되는 금액도 이오스나 이더리움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리우 이사는 트론의 성장성과 장점이 디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쓰도록 하는 게 트론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트론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비트토렌트, 프로젝트 아틀라스 등 좋은 성과를 보인 디앱들을 중심으로 디앱 생태계도 구축돼 있어, 디앱 개발이 더 효율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게임 디앱에 대해서는 트론 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트론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게임 펀드인 ‘트론 아케이드’를 조성,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1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우 이사는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명함 뒤에 트론 기반 게임들의 캐릭터를 새겨 홍보한다”며 트론이 게임 디앱들의 마케팅까지 돕고 있다고 밝혔다.

트론의 장기 목표는 암호화폐 미보유자들도 트론 기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리우 이사는 “800만명에 달하는 트론 커뮤니티 참여자들에게 트론 기반 게임을 알리고, 암호화폐 미보유자들도 트론 기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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