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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771% 급증···두나무·빗썸, 코인 거래 급증에 실적 '고공행진'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로 뛰는 등 가상화폐 시장 호황에 거래량이 급증한 결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의 실적도 크게 늘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3859억 원으로 10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90억 원으로 4배가 늘었다.

국내 2위 거래소 빗썸도 호실적을 거뒀다. 빗썸의 3분기 영업이익은 7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1.1%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60억 원으로 184.4%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에 따른 거래 규모 확대와 미국의 ‘디지털자산 3법’(지니어스법·클래리티법안·반CBDC법안) 하원 통과 등 제도·규제 정비로 인한 신뢰도 제고가 꼽힌다.

실제 거래소들은 이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을 끌어모았다.

빗썸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이용자 신뢰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4분기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이용자 중심의 혁신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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