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코인췍] 美 SEC, 알트코인 규제 강화···비트코인 2만 5000달러 유지가 관건

SEC, 바이낸스·코인베이스 잇따라 제소…가상자산 하락

바이낸스US 우왕좌왕…알트코인 발행사 SEC에 반발

“BTC, 2만 5000달러 무너지면 추가 하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연달아 제소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SEC가 증권이라고 지목한 주요 알트코인의 하락폭이 큽니다. 비트코인(BTC)은 한때 2만 5000달러대까지 밀렸다가 현재는 2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블록체인의 모든 것, 디센터 Decenter 디센터 좋아요??, 구독??, 알림?? ▼ Contents · 돈이 되는 꼭 필요한 뉴스! ?코인췍? · 돈 좀 벌어본 선배에게 듣는 진술(酒)한 머니토크, ??주잘주잘?? · 평생직장? 옛말이지! 다시 뛰는 나의 커리어, ??RE:WORK?? ▼ SNS 홈페이지 : https://www.decenter.kr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decenter.kr 뉴스레터 신청 : http://bit.ly/De_letter #sec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전망 #비트코인가격 #디센터 #am #도예리기자 #고영빈
SEC, 바이낸스·코인베이스 잇따라 제소…가상자산 하락




8일 오후 3시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03% 내린 2만 6371.9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바이낸스코인(BNB)은 6.84% 내린 259.93달러, 카르다노(ADA)는 11.49% 떨어진 0.3241달러입니다. 솔라나(SOL)은 8.17% 하락한 18.52달러, 폴리곤(MATIC)은 5.57% 내린 0.763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들 알트코인은 SEC가 최근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하면서 증권으로 분류한 가상자산에 해당됩니다.

SEC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총 13건의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워싱턴DC 법원에 제소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미등록증권을 판매했다는 혐의입니다.

SEC는 소장에서 가상자산 19종을 ‘크립토 에셋 증권(Crypto assets secruites)’으로 명명하고 증권으로 분류했습니다. 바이낸스코인(BNB), 바이낸스USD(BUSD),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파일코인(FIL), 코스모스(ATOM), 샌드박스(SAND), 디센트럴랜드(MANA), 알고랜드(ALGO), 엑시인피니티(AXS), 코티(COTI), 칠리즈(CHZ), 플로우(FLOW), 인터넷 컴퓨터(ICP), 니어 프로토콜(NEAR), 보이저 토큰(VGX), 대시(DASH), 넥쏘(NEXO)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바이낸스US 우왕좌왕…알트코인 발행사 SEC에 반발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려는 SEC의 움직임이 강화되자 이날 바이낸스US는 100여 종의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가 철회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USDT 마켓의 가상자산 100여 종을 상장 폐지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이내 번복했습니다. 바이낸스US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아들여 더 이상 USDT 마켓의 가상자산을 상장 폐지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대신 바이낸스US는 BTC마켓에서 ATOM, MANA 등 8개 가상자산을, BUSD 마켓에서 헤데라(HBAR)와 하모니(ONE) 등 2개 가상자산의 거래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알트코인 발행사들은 SEC의 주장에 반박하며 서둘러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안 보르제(Sebastin Borget)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NFC 서밋에서 “SAND를 증권으로 본 SEC 소송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핀시아 재단도 발행한 가상자산 ‘핀시아(FSNA)’가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핀시아 재단은 네이버 라인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입니다. 핀시아 재단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FSNA는 최근 증권으로 지목된 가상자산 관련 이슈와는 무관하다”며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암호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이나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자금조달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가상자산의 증권성 논란이 대두되면서 BTC는 반사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SEC의 행보를 통해 BTC는 증권이 아니라는 점이 확실히 부각됐다는 겁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번 논란에서 유일한 승자는 BTC’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BTC, 2만 5000달러 무너지면 추가 하락”


송승재 에이엠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BTC는 기존의 패턴이 무의미해질 정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어 “BTC가 2만 5000달러를 지켜준다면 3만 4000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