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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주당 225달러 현금 인출 제한···CBDC 보편화

“현금 없는 나라” 정책

인출 한도 초과시 수수료 부과

통화 정책 효율 도모

/출처=셔터스톡


나이지리아가 “현금 없는 나이지리아”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권장하기 위해 인출할 수 있는 현금의 한도를 제한한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간) 발간한 지침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개인과 기관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하루에 45달러, 일주일동안 225달러 이상의 현금을 인출할 수 없다.



개인과 기업은 은행에서 각각 일주일동안 225달러, 1125달러 이상을 인출할 수 없고 현금 인출 한도를 초과하면 개인에게 5%, 기업에게 10%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POS 단말기를 통한 최대 인출 한도는 하루 45달러로 제한한다.

하루나 무스타파(Haruna Mustafa) 은행감독국장은 “고객의 은행 거래를 위해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앱, USSD, 카드/POS와 같은 대체 채널을 사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2012년 “현금 없는 정책”을 수립해 실물 화폐(현금)에서 벗어나 결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은행 서비스 비용을 줄여 통화 정책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CBDC를 완전하게 출시한 11개 국가 중 하나다. 현재 15개국이 CBDC 관련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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