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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테라 프로젝트 유치 경쟁 본격화···폴리곤 CEO "수백만 달러 규모 테라 개발자 펀드 조성"

폴리곤, 테라 개발자 유치 펀드 조성

테라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 폴리곤 이전

외신 "테라 프로젝트 50개 이상 폴리곤 이전 요청"

한편 테라는 '테라 2.0' 출범 공식화

출처=셔터스톡


테라 붕괴 사태 이후 테라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블록체인 메인넷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세계 시가총액 18위에 올라있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폴리곤(MATIC)은 재단 대표가 직접 나서 러브콜을 보냈다.

26일(현지시간) 라이언 와트(Ryan Wyatt) 폴리곤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라 개발자를 지원하고 체인 이전을 도우려고 한다”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 사실을 밝혔다.



테라에서 폴리곤으로 메인넷을 이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테라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OnePlanet)이다. 원플래닛은 지난 1월 출시한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다.

폴리곤 재단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 발생 직후부터 테라 프로젝트의 폴리곤 이전 지원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6일 와트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폴리곤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테라 프로젝트와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의 자본과 자원을 통해 테라 개발자와 그들이 조성한 커뮤니티를 우리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적극적인 유치 계획을 선언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테라 프로젝트가 폴리곤에 이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와트 CEO는 “ 테라 기반 프로젝트에 이야기하고 있는 폴리곤의 장점은 구글과 아마존, 라이엇 게임 등 유수 기업 출신 임원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것"이라며 “폴리곤 기반 게임과 NFT 프로젝트들은 내부 팀으로부터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테라 프로젝트들의 이전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테라 프로젝트 대부분이 새로운 메인넷을 찾아 떠나는 한편 테라는 ‘테라 2.0’ 출범을 공식화 했다. 테라 스테이션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18일 표결에 부친 테라 2.0 하드포크 제안이 26일 최종 통과됐다. 전체 투표자의 65.5%가 테라 재건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27일 테라 2.0 체인이 구동을 시작하고 새로운 루나(LUNA) 토큰이 발행된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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