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시장 흥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1세대 게임 업체 엠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 합류한다.

10일 위메이드는 엠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MMORPG 등 여러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1999년에 설립돼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1세대 게임 업체다. 지난해 대표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엠게임은 블록체인을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택해 블록체인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for Klaytn’, 방치형 RPG ‘귀혼 for Klaytn’ 등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여왔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엠게임이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하면 양사의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며 “엠게임을 향후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을 활용한 P2E와 NFT 등 블록체인 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엠게임과 전방위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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