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7일 오후 1시 2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3% 상승한 5,727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5.72% 상승한 43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2.42% 하락한 2,939원에 머물렀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06% 하락한 51만 1,500원, 리플(XRP)은 0.69% 상승한 1,322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시장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16일 오후 1시 2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26% 상승한 4만 8,15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6.74% 오른 3,627.51달러다. 에이다(ADA)는 3.81% 상승한 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3.25% 오른 428.66달러, 테더(USDT)는 0.03% 내린 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90억 9,377만 달러(약 69조 552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1,821억 842만 달러(약 2,549조 9,46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53 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어제보다 4포인트 올랐다.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 진출한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선물협회(NFA)에 선물중개업자(FCM)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물중개업자 승인이 이뤄진 후에는 미국 파생상품 규제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해야 한다. 코인베이스는 "선물과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고 플랫폼에서 상품을 확대하려는 시도"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홍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