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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벤처스, 순수 민간 자본으로 1200억 원 규모 벤처투자조합 결성

출처=해시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를 설립하고 1,200억 원 규모의 첫 펀드 ‘해시드 벤처투자조합1호(Hashed Venture Fund I)’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시드는 올해 9월 펀드 결성을 위해 해시드벤처스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3개월 만에 1,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없이 운용사의 출자금과 순수 민간자본으로만 조성됐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운용을 총괄한다.



해시드는 이번 1호 펀드 결성으로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기업 뿐 아니라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토콜 경제는 시장 참여자가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중립적 규칙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래를 하거나 기여에 따라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개방형 경제를 의미한다. 플랫폼 운영자가 자의적으로 규칙을 바꿀 수 없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자산을 매개로 거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자 한다.

김서준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프로토콜 경제라는 화두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지향점이 본격적으로 주류에 편입되기 시작한 것 같다”며 “그동안 해시드가 구축한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투자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해 혁신적 투자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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