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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없는 프로젝트’에 칼 빼든 업비트, 17개 암호화폐 대거 상장 폐지

/출처=업비트 공지사항 캡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17개 암호화폐 종목을 상장 폐지했다. 상장 폐지된 암호화폐들은 대부분 거래량이 적으며, 오랫동안 프로젝트 개발 진척이 없었거나 거래소와 개발 팀 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업비트는 28일 17개 암호화폐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상장 폐지된 암호화폐는 △메메틱(MEME) △모네터리유닛(MUE) △나가코인(NGC) △베리코인(VRC) △스웜시티토큰(SWT) △노시스(GNO) △페더코인(FTC) △비아코인(VIA) △페이션토리(PTOY) △게임크레딧(GAME) △블록파티(BOXX) △드래곤체인(DRGN) △아이하우스토큰(IHT) △휴매닉(HMQ) △오케이캐시(OK) △오디세이(OCN) △모나코인(MONA) 등이다. 모두 BTC 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21일 위 17개 종목과 뱅코르(BNT)를 포함한 총 18개 암호화폐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오디세이(OCN)와 모나코인(MONA)을 제외한 종목들은 거래량이 적어 시세 조작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종목이 됐다. 오디세이와 모나코인은 종종 거래는 이뤄졌으나 프로젝트 개발 팀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업비트는 의사소통이 없을 경우 향후 기술 지원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프로젝트 대부분은 오랜 기간 개발 상황에 진척이 없었다.



유의종목 18개 중 뱅코르(BNT)는 업비트에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향후 업데이트 사항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업비트는 뱅코르의 상장 폐지만 보류하기로 하고, 프로젝트 상황을 소명하지 않은 나머지 17개 암호화폐를 상장 폐지했다.

거래 지원은 종료되지만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한 회원들은 오는 4월 5일까지 암호화폐를 출금할 수 있다. 거래 지원은 오는 6일 종료된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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