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메신저 네스트리(Nestree)가 바이프로스트(Bifrost)의 블록체인 미들웨어를 사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프로스트는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DApp)을 연결하는 미들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능적으로 나눠 디앱이 여러 블록체인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디앱의 성능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네스트리는 커뮤니티 활성화에 특화된 메신저로, 커뮤니티 관리자 및 참여자에 대한 보상을 자체 토큰 에그(EGG)로 지급한다. 또 탈중앙화 지갑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들 간 안전한 송금과 P2P(Peer to Peer, 개인 간) 거래를 돕고 있다.
네스트리는 바이프로스트의 미들웨어를 활용해 토큰 보상 제공 시 발생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보상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네스트리 관계자는 “네스트리는 블록체인 기반 보상 메신저 플랫폼으로 토큰 보상 제공 시 느린 처리 속도와 수수료 부담은 중요한 문제”라며 “바이프로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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