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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0억 암호화폐 폰지사건' 일당이 붙잡혔다

  • 도예리 기자
  • 2019-12-11 15:12:42
'8600억 암호화폐 폰지사건' 일당이 붙잡혔다

미국에서 7억 2,200만 달러(8,618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 3명을 체포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피고인 중 둘은 전신환사기(Wire Fraud) 혐의로 기소됐다. 전신환사기는 라디오, 텔레비전, 전화 등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해 투자자에게 사기 치는 행위를 의미한다. 최대 징역 20년, 최고 25만달러(2억 원)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다. 또 일당 셋 모두는 미등록 증권을 제공하고 판매한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이 혐의에 대해선 최대 징역 5년형,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매튜 괴체(Matthew Goettsche), 조바디아 윅스(Jobadiah Weeks), 조셉 아벨(Joseph Abel) 등 피고인은 다른 공모자들과 함께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비트클럽 네트워크(BitClub Network)’를 운영했다. 그들은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채굴에 투자하는 대가로 막대한 수익률을 약속했다. 또 신규 투자자를 데려오면 보상을 주겠다고 광고했다. 이런 방식으로 이들은 수년 동안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 미국 규제 당국은 피고인이 모은 자금을 비트코인 채굴이 아닌 사치스러운 생활에 유용했다고 보고 있다. 또 피고인들은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 소득(Bitcoin mining earnings)’이란 조작된 수치를 투자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실체가 없는 비트클럽 네트워크의 주식을 팔기 위해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주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조바디아 윅스와 조셉 아벨은 영상까지 제작해 전 세계를 돌며 비트클럽 네트워크를 홍보했다. 아벨은 영상에서 “비트클럽 네트워크는 실패하기에 너무 커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크레이그 카르페니토(Craig Carpenito) 검사는 “피고인들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갈취하기 위해 복잡한 암호화폐 세계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공소장에 기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저지른 일은 폰지사기에 불과하다”며 “전국의 사법 기관과 협력해 이들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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