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하락세다.

6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1% 떨어진 1,077만 8,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91% 오른 21만 8,200원, 리플(XRP)은 0.58% 상승한 347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72% 오른 33만 8,000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2.46% 상승한 7만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2.21% 떨어져 9,219.78달러다. ETH는 3.21% 하락해 184.44달러, XRP는 2.01% 떨어져 0.296달러를 기록했다. BCH와 USDT는 소폭 상승했다. BCH는 0.56% 오른 290.49달러, USDT는 0.19% 상승한 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757만 달러(550억 원) 가량 증가한 2,521억 5,989만 달러(291조 7,49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54포인트다. 전날보다 5포인트 올라 ‘중립’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에 대비해 공공 디지털 화폐(public digital currency)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서 초안이 유럽연합(EU)에 제출됐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는 다음 달 EU 재무장관들이 이 제안서 초안을 채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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