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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메인넷 공개

입력2019-11-05 09:57:45 수정 2019.11.05 09:57:45 노윤주 기자

예스24가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공개했다.

5일 예스24는 오브스(ORBS)와의 협업을 통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컨소시엄형 메인넷 sey체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지난해 8월 이더리움 ERC-20 기반의 암호화폐 sey토큰을 발행한 바 있다. 메인넷을 개발하며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sey체인은 이더리움 메인넷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최적화돼 있다는 게 예스24의 설명이다. 향후 이러닝, 이커머스, 데이터, 보안기술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적용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예스24는 올해 상반기 27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억 원이다. 대주주 한세예스24홀딩스가 예스24의 지분 50.01%를 보유하고 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와 특수관계자는 한세예스24홀딩스 지분 79.28%를 보유하고 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