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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낙농업자조합, 유제품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 시범 적용

입력2018-09-27 11:43:27 수정 2018.10.01 15:15:14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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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A “블록체인 기술로 유제품 유통 경로 추적…공급망 투명하게”


미국의 낙농업자들이 유제품 유통 시스템에 시범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유제품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25일(현지시간) 낙농업자협동조합인 DFA(Dairy Farmers of America)는 스타트업 라이프아이오(Ripe.io)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유제품 공급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DFA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통 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유제품의 원산지를 알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게 DFA의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선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데이비드 다르 DFA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시험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업 적용이나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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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마트는 채소 농가에게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가 유통되면서 투명한 유통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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