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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험 블록체인 위해 모인 B3i, 플랫폼으로 코다 선정

18일 홈페이지 통해 코다(Corda) 블록체인 플랫폼 선정 밝혀

B3i CTO "코다는 B3i의 로드맵을 현실화하는데 최적"

알리안츠, 취리히보험, 도쿄해상화재 등 세계 유수 보험사 참여

출쳐=B3i 홈페이지

글로벌 보험 블록체인 조인트벤처인 B3i(Blockchain Insurance Industry Initiative)가 코다(Corda)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다.

18일(현지시간) B3i는 홈페이지를 통해 컨소시엄은 코다를 기반으로 하여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다는 산업에서 증명된 기술과 기준을 제공하며 B3i의 참여자에게 전문적인 IT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B3i의 설명이다. B3i는 그 동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확장성, 정보처리의 상호 운용 가능성, 개발자 생산성 등을 고려해 오픈 소스 블록체인 기술들을 검토해왔다.

B3i의 CTO인 마르커스 트랏(Markus Tradt)은 “코다 플랫폼은 B3i의 로드맵과 보험 블록체인 환경을 현실화하는 데에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코다를 개발한 R3의 CTO인 리차드 브라운(Richard Gendal Brown)은 “R3의 엔지니어링 팀은 B3i 팀과 협업하면서 그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3i는 보험 가입자와 주주들을 위해 보험산업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3월 23일 법인화를 마친 B3i에는 알리안츠(Allianz), 아흐에마(Achmea), 아혼(Aegon), 도쿄해상화재보험(Tokio Marine), XL캐클린(XL Catlin), 취리히보험(Zurich Insurance Group), 스위스재보험(Swiss Re), 스코르(SCOR), 뮌헨재보험(Munich Re), 아게아제네랄리(AgeasGenerali), 하노버재보험(Hannover Re), 리버티뮤추얼(Liberty Mutual) 등 세계 유수의 보험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B3i는 지난해 재보험 계약과 관련한 블록체인 솔루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성공적으로 완성하였다. 컨소시엄 형태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던 B3i가 올해 법인전환 후 블록체인 플랫폼까지 선정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허가형 블록체인인 코다는 80여 개 이상의 금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분산원장 컨소시엄의 운영주체인 R3의 플랫폼이다. 2015년 IBM에서 블록체인을 담당하던 리차드 브라운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출신인 마이크 헌(Mike Hearn)을 영입해 코다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코다는 금융산업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2017년 5월 코다 활용을 위해 R3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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