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이 전격 추진되면서 은행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사와 비은행권 정보기술(IT) 및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JV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말 참여 업체 모집을 완료하고 연내 설립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업계도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2차 태스크포스(TF) 가동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스템과 기술 작동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 비율이 1대3 안팎이 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온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가 4조~5조 원, 두나무가 14조~15조 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를 4조 원, 두나무를 16조 원가량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교환 비율은 1대4가 된다.
일각에서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이후 네이버와의 재합병이 아닌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네이버 간 주식 스와프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다.
- 신중섭 기자,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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