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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블록웨이브랩스 2대 주주 오른다···스테이블코인 결제 상용화 가속

입력2025-11-21 17:24:21 수정 2025.11.21 17:24:21 김정우 기자

다날은 연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출시를 위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웨이브랩스에 전략 투자와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다날은 블록웨이브랩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다. 투자는 계열사인 다날투자파트너스를 통해 이뤄졌다. 다날핀테크와 안정적으로 개발 중인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SaaS(Stablecoin-as-a-Service)에 추가적인 기술 선택지를 확보하고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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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은 발행·유통·결제·정산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기업 맞춤 발행과 가맹점 직접 수취 등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블록웨이브랩스의 AI 기반 보안성과 웹3 호환성을 더해 플랫폼 성능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다날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고 법제화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 및 확장 가능한 표준형 결제 시스템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전략 투자는 SaaS 플랫폼의 빠른 대중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들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흐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