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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앞두고 가상화폐 상승···비트코인 12만달러 돌파 기대감 [디센터 시황]

17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7% 상승한 1억 6224만 9000원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11만 7000달러에 근접하며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34% 오른 11만 6892.4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16% 상승한 4522.08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1.95% 오른 3.049달러, 솔라나(SOL)는 1.71% 오른 238.0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97% 상승한 1억 6224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25% 내린 627만 8000원, XRP는 1.53% 오른 4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은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4.25~4.50%에서 최소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대표 위험자산 가상화폐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BTC가 12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9월 거래소 보유 BTC는 4만 4000개 감소해 단기 매도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BTC 현물 ETF에는 2억 5892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내린 5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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