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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 속 가상화폐 숨 고르기···비트코인 11만5천달러 지지 [디센터 시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첫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급등했던 가상화폐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BTC)은 11만 5000달러 선을 지키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08% 오른 11만 6036.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51% 하락한 4631.64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2.12% 내린 3.052달러, 솔라나(SOL)는 0.65% 오른 243.0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3% 상승한 1억 6126만 3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26% 내린 644만 원, XRP는 1.85% 내린 424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은 현지시간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변동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현재로서는 인하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이달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은 96.4%에 이른다.

BTC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키스 앨런 머티리얼 이디케이터 공동창업자는 “기관 수요가 워낙 크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 12만 4500달러가 BTC의 고점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영국 투자사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국 현물 BTC 상장지수펀드(ETF)는 9월 12일까지 5일간 23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55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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