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칠리즈 체인의 검증인(밸리데이터)으로 프랑스 스포츠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FC’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SG는 축구 구단 최초로 칠리즈 체인에서 팬 토큰을 발행하고 검증 수익으로 PSG 팬 토큰을 다시 구매한다. 또 칠리즈는 올 여름 PSG의 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칠리즈 토크노믹스 새롭게 구축하는 ‘드래곤8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드래곤8 프로젝트는 칠리즈(CHZ) 토큰의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영구적 토큰 소각 메커니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최소 연간 5.8% 이상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유럽 축구 리그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페퍼($PEPPER) 토큰 △유동성공급자(LP) 보상 △탈중앙화 거래소(DEX)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파 헬고손 PSG 웹3 책임자는 “이번 검증인 합류로 팬들과 직접 관계를 맺는 프로젝트를 설계 중”이라고 말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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