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1분기 매출 36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MLB 퍼펙트 이닝 23’ 등 주요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고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가 뚜렷했다.
웹2.0과 웹3.0 게임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하이브의 일간 활성이용자(DAU)는 400만 명을 돌파해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현재까지 20개 게임 회사들을 하이브 고객사로 확보했고 34개 게임들이 하이브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도 대표적인 웹3.0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 인지도 높은 게임들이 메인넷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앞으로 하이브 플랫폼과 엑스플라 생태계를 기반으로 웹3.0 사업을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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