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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 펀딩 급증···기업 발굴·육성 팔 걷은 지자체

韓 유니콘 2017년 3곳 → 올해 12곳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국내 벤처 펀딩이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가치 10억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도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 기업과 더불어 정부 정책, 지방자치단체 육성 노력 등이 함께 이룬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17년 3개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은 지난 4월 기준 12개로 증가했다. 회계 컨설팅기업 KPMG와 HSBC가 공동으로 조사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자이언트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이언스 스타트업’ 6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와 민간의 합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창업지원계획’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늘리고 있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스타트업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로 2020년부터 지노바아시아와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in 판교’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매년 친환경이나 바이오, 헬스케어 등 4차산업 유망 분야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업무공간·인프라 제공 △교육·멘토링·컨설팅 등 해외 진출 특화 프로그램 지원 △국내외 IR 데모데이 참가 등을 제공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있다면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초기 시장에 안착하기 좋은 여건”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분당구의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진혁 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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