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M2E(Music-To-Earn) 플랫폼 사업으로 발을 뻗었다.
9일 위메이드는 케이든버스(Cadenvers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케이든버스는 베트남 대형 게임 기업이자 음악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아마노츠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 중인 M2E 플랫폼이다. 아마노츠는 100개 이상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게임즈 보라(BORA), 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 베트남 현지 메인넷 운영사 카이버네트워크, 토모 체인, 현지 크립토 벤처캐피탈인 허브 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케이든버스는 아마노츠가 서비스하고 있는 음악 게임 중 일부를 P2E화 해 자체 플랫폼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음악을 NFT화 해 게임에서 사용될 경우 이용료를 지급한다. 자신이 제작한 음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M2E 모델이란 설명이다. 또한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과 유사하게 M2E 오픈 플랫폼을 표방해 외부 파트너사의 음악 게임 및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을 추가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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