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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 프로젝트]<12>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거래소 해킹 사고 발생…100% 안전하다고 보긴 힘들어

거래가 없을 때는 오프라인 상태인 ‘콜드월렛’

니모닉 보관이 관건 "오픈마켓·중고거래로 콜드월렛 구매해선 안 돼"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와 높은 보안성입니다. 블록체인은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공개장부이고, 참여자가 많을수록 위·변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도 해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거래소 해킹 사고 발생…100% 안전하다고 보긴 힘들어


분명히 안전하다는 암호화폐, 그러나 뉴스에서는 심심찮게 코인 해킹 사고가 등장합니다. 대부분이 거래소 해킹입니다. 사람들은 거래소를 통해서 코인을 구매, 즉 블록체인을 활용합니다. 블록체인 자체는 해킹이 어려워도, 거래소를 해킹하는 건 가능합니다.



뉴질랜드의 어느 거래소, 싱가폴의 어느 거래소, 국내 거래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심지어 세계 최대 거래소조차도 지난 2019년 5월 해커의 공격으로 7,000BTC를 분실한 적 있습니다.

물론 해킹을 감지하는 순간 입·출금을 막고, 손실분은 거래소의 자체 자금으로 메우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등 나름의 대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지갑의 내 암호화폐가 완벽히 안전하냐는 질문엔 아직 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거래가 없을 때는 오프라인 상태인 ‘콜드월렛’


그렇다면 더 보안성이 높은, 탈취하기 정말 힘든 지갑은 없을까요? 바로 콜드월렛입니다.

지갑은 블록체인 상에서 암호화페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개인키를 저장하는 수단입니다. 개인키를 온라인에 노출시키는지 여부에 따라 핫월렛과 콜드월렛으로 나뉩니다.

핫월렛은 온라인 상에 존재하고,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콜드월렛은 개인키를 USB 등 별도 저장장치에 보관해 두고, 별도 절차를 거쳐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거래하지 않을 때는 오프라인 상태이고, 거래를 할 때도 개인키가 아니라 개인키를 활용한 주문서만 노출하기 때문에 해킹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 거래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래소에서도 고객이 예치한 자산의 일부를 콜드월렛에 저장하지만, 빠른 거래를 위해 자산의 일부는 핫월렛에 두고 있습니다.

핫월렛은 해킹의 위험이 있는 만큼, 자산을 좀더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직접 콜드월렛을 사용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프랑스의 레저 사가 만든 레저나노(Ledger Nano) 시리즈, 사토시랩(SatoshiLabs)에서 만든 트레저(TREZOR) 시리즈가 유명합니다.

콜드월렛 사용 시 주의점


물론 콜드월렛이라고 해서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콜드월렛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24개의 단어로 구성된 복구 코드, 니모닉이 있습니다. 이 니모닉이 유출되면 다른 사람도 콜드월렛에 저장된 암호화폐를 탈취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고 거래나 오픈마켓을 통해 콜드월렛을 구매하면 안 됩니다. 첫 소유자가 이미 니모닉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이 니모닉에 해당하는 단어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큰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들 중에는 니모닉을 종이에 연필로 적어서, 금고에 따로 보관하기도 합니다.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도 중요하지만 늘린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암호화폐 또한 안전하길 바랍니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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