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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관심 쏟는 LG…정부사업에 노드 운영까지 계열사 별 사업 '활기'

LG전자,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 노드로 참여
노드 운영하고 암호화폐 보상 얻을 전망
LG CNS, 블록체인 관련 정부 사업 4개 맡아…DID 기술 개발에도 속도

  • 박현영 기자 hyun@
  • 2020-05-28 11:44:58
블록체인에 관심 쏟는 LG…정부사업에 노드 운영까지 계열사 별 사업 '활기'

LG 그룹이 블록체인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블록체인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LG CNS는 각종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노드 사업 뛰어든 LG전자…지난해는 클레이튼, 올해는 헤데라 해시그래프도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지난 27일(현지시간) LG전자가 헤데라 해시그래프 거버닝 카운슬(Governing Council)의 14번째 구성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거버닝 카운슬은 헤데라 해시그래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노드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말한다. 구글, IBM 등 글로벌 IT 기업을 포함해 도이치텔레콤, 노무라홀딩스 등 각 분야 유명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록체인은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내역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서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관리하는데 이 개개인의 서버, 즉 참여자를 노드라고 한다. 노드는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거래내역을 검증하는 데에 전력 등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한다. 이후 리소스 제공에 따른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게 된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와 서비스 수수료를 노드들에게 보상으로 분배한다. 즉, 헤데라 해시그래프에서 노드 역할을 하는 거버닝 카운슬 멤버들은 암호화폐 HBAR로 보상을 받게 된다. LG전자 역시 노드를 운영하고 암호화폐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조택일 LG전자 수석부사장은 “분산원장 기술은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기업들이 신뢰와 보안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헤데라 해시그래프 거버닝 카운슬의 일원이 됨으로써 광범위한 산업에 걸쳐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분산원장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노드 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에도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와 비슷하게, 클레이튼도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들이 노드로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한다. 또 노드에게는 네트워크 관리에 따른 보상으로 암호화폐 클레이(KLAY)가 지급된다. LG그룹에서는 LG전자와 LG상사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했으며 LG유플러스는 초반에 참여했다가 탈퇴했다.


정부 사업 휩쓴 LG CNS, DID 분야서 두각 드러내나


또 다른 계열사 LG CNS는 블록체인 관련 정부 공공사업을 휩쓸며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분산형 신원인증(DID)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각종 블록체인 서비스에 DID를 도입할 전망이다. DID는 ‘Decentralized Identity’의 약자로,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인 분산원장기술을 토대로 중앙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LG CNS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선정과제 중 3개를 맡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 데이터플랫폼 △세종시의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 △제주도의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 등이다.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서도 LG CNS는 과제 하나를 맡았다. LG CNS는 네이버시스템, 대한교통학회,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을 개발한다.


최근에는 DID 전문기업인 캐나다의 ‘에버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제 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버님은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3C)에서 DID의 글로벌 표준 수립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LG CNS는 에버님과 함께 W3C의 DID 표준 수립에도 참여하고, LG CNS의 블록체인 서비스에도 DID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MOU로 확보한 DID 관련 기술은 정부 사업에도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과제 중 상당수가 제안서에 DID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LG CNS가 사업자인 세종시의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에도 DID가 주로 활용된다.


김홍근 LG CNS 전무는 “에버님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관련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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