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가 밀크 앱(App)에서 신세계면세점 계정을 연동하고 포인트를 서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신세계면세점 ‘갓포인트’를 보유한 고객들은 밀크 앱에서 밀크 코인(MLK)으로 변환 후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통해 투자나 현금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반대로 MLK로 갓포인트를 구매해 신세계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연동은 지난달 선보였던 야놀자에 이은 두 번째 계정 연동이다. 밀크 관계자는 “밀크 앱에 야놀자, 신세계면세점이 잇따라 추가되면서 앞으로 밀크를 중심으로 한 포인트 통합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은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밀크 앱에 로그인 후, 메인 화면에서 신세계면세점 연결하기 버튼을 클릭해 인증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어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앱에서 해당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밀크 코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계정 연동을 완료하는 모든 고객에게 5MLK를 지급한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를 통해 포인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며 “곧 밀크 코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마켓 서비스의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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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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