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 Decenter

코인원, 암호화폐 예치하면 이자 주는 '락업' 서비스 시작한다

입력2019-12-19 10:19:16 수정 2019.12.19 10:19:16 노윤주 기자

코인원이 스테이킹에 이어 새로운 보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코인원은 코인원 플러스 출시와 함께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락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인원 플러스는 거래소 내에서 보유한 암호화폐를 활용해 보상 혜택을 받는 서비스의 통칭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스테이킹 및 데일리 스테이킹 그리고 락업을 포함한다.

락업은 지정된 암호화폐를 정해진 기간만큼 코인원에 예치하면 만기 시 원금과 함께 보유 기간에 비례하는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보상은 해당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리워드로 지급한다.

관련기사

첫 번째 락업 프로젝트는 ‘매틱 네트워크(MATIC)’다. 매틱 네트워크 락업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1회차 마감은 2020년 1월 17일까지다. 연이율은 최대 30.29%로 프로젝트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코인원은 예치된 암호화폐를 이용해 해당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계획이다. 이렇게 받은 보상을 연이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다. 코인원 관계자는 “락업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에게 더 큰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