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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당국 움직임에 몸 낮춘다…'라이선스 도입설'도 거론

비트소다·아크덱스 잇따라 운영 종료
후오비·오케이엑스 등 기술 개발 사업으로 눈 돌려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도입 이야기도

  • 노윤주 기자
  • 2019-12-02 16:30:19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당국 움직임에 몸 낮춘다…'라이선스 도입설'도 거론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단속에 나선 후 ‘백기 투항’하는 곳이 나오고 있다. 엄격해지는 규제에 중국 정부가 곧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운영 종료하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들…대표가 월렛 들고 도주하기도
중국계 거래소 비트소다는 2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알렸으며 암호화폐 출금은 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아크덱스도 지난달 24일 운영 중단을 알렸다. 거래소 운영은 끝났지만,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조직을 재구성하겠다는 내용도 공지했다.

암호화폐 업계를 들썩하게 만든 사건도 있었다. 대형 거래소로 꼽히는 아이닥스의 레이궈롱 대표가 행방불명된 것이다. 그는 아이닥스에서 보관 중인 암호화폐 대부분이 담겨 있는 콜드월렛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콜드월렛과 함께 사라지자 아이닥스는 사실상 출금 정지 상태에 놓였다. 레이궈롱의 잠적 사실은 상하이 푸동 경찰이 아이닥스 운영사인 상하이녠샹주식유한회사와 그를 고발한 후 알려졌다. 전 아이닥스 고위 관계자는 “레이궈롱의 잠적 사실을 이미 들어 알고 있다”며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거래소 사업은 우선 보류…새로운 먹거리 찾아 나서는 대형 거래소들

일각에서는 중국 규제 당국이 ‘미운털 골라내기’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와 트론의 웨이보 공식 계정이 삭제됐다. 웨이보 측은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운영하던 상하이 사무실이 공안의 조사를 받아 폐쇄됐다는 루머에 대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고,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대표가 트론과 통합해 운영하는 SNS 페이워(Peiwo)가 규제 당국의 조사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반면 최근 법 테두리 내 편입을 시도 중인 후오비와 오케이엑스(OKEX)의 계정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후오비차이나는 중국 션전 증시에 상장된 ‘지홍주식(jihong)’과 디앱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케이엑스(OKEX)의 자회사 LEAP홀딩스는 중국과학원 자동화 연구소와 파트너십 및 빅데이터 및 사용자 패턴 분석 분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서는 규제로 인해 운영이 불안정한 암호화폐 거래 대신 중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규제 칼날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신규 상장을 보류하는 대형 거래소들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후오비 글로벌의 신규 상장은 지난 11월 16일 널보스(CKB)가 마지막 사례다. 다른 거래소인 비키는 11월 13일 티코인(TEC)을 상장 한 이후 몸을 낮추고 있다.

한 중국계 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내 몇 개 거래소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문을 닫았다”며 “곧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규제 당국의 움직임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신규 상장이 뜸한 것도 비슷한 이유로 풀이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외 법인 지사를 여러 곳 두고 있는 거래소들은 본사 격인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멈추고 법적 규제가 마련된 국가에 있는 지사 거래소에서만 신규 상장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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