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세인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8% 하락한 1,238만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79% 상승한 21만 5,800원, 리플(XRP)은 0.32% 오른 312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95% 상승한 36만 2,500원, 라이트코인(LTC)은 2.76% 오른 8만 3,900원, 이오스(EOS)는 4.43% 상승한 4,453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4% 하락한 1만 435.27달러다. ETH는 1.51% 상승한 181.48달러, XRP는 0.99% 오른 0.263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1.18% 상승한 305.93달러, LTC는 2.35% 상승한 70.74달러, EOS는 4.08% 오른 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4억 8,417만 달러(5,783억 4,740만 원) 가량 늘어난 2,677억 5,287만 달러(319조 8,30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3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지난주 BTC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수치였던 28포인트에 비해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주말 동안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에 진출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몇 주 안에 ‘바이낸스 US’의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개시에 앞서 고객실명인증(KYC)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엔 블록체인 기술이 표준화될 것이란 보고서도 나왔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로 데이터 활용 가능성이 증가하고 이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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