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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스트가 투자한 대퍼랩스가 블록체인 기반 NBA 게임 만든다


크립토키티의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가 NBA와 NBPA와 함께 농구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만든다. NBP는 미국의 프로농구협회이며, NBPA NBA 선수협회다.

대퍼랩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 크립토키티의 개발사로, 이른바 NFT(Non Fungible Token)을 활용한 게임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생성된 고유한 디지털 자산이다. 이 자산은 복제될 수 없으며, 타인과 거래가 가능하다.

대퍼랩스와 NBA가 힘을 합쳐 만드는 ‘NBA 탑샷(NBA Top Shot)’도 이 NFT가 활용된다. 카와히 레너드(Kawhi Leonard)의 버저비터와 한 쿼터에 37점을 득점한 클라이 톰슨(Klay Thompson), 2018-19 MVP인 지아니스 안토쿤포(Giannis Antetokounmpo) 등 역사적인 순간들이 디지털 수집품으로 만들어진다. 농구 팬들은 이러한 디지털 수집품을 영원히 소유할 수 있으며, 이러한 수집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집품을 사고팔 수도 있다.

로암 가레고즐루(Roham Garegozlou) 대퍼랩스 CEO는 “NBA 탑샷을 통해 농구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팀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며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정된 판본과 진품성이 보장된 자산을 창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방식은 유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퍼랩스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크립토키티에서 판매된 수집품의 규모는 2600만 달러(308억원)가 넘는다. 대퍼랩스는 크립토키티의 성공을 바탕으로 삼성넥스트, a16z 등 세계적인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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