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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프로토콜, 수수료 없는 개인 간 상거래 지원한다

댑 3.0 버전서 GAS비(수수료) 없애

구매 가능한 상품 목록도 확대


탈중앙화 P2P(개인 간 거래) 마켓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이 댑(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3.0 버전을 출시했다.

11일 오리진프로토콜은 디앱 3.0버전을 통해 사용자가 GAS비(수수료) 없이 계정을 생성하고, 암호화폐로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수료 무료는 ‘메타 트랜잭션(Meta Transaction)’을 통해 가능해졌다. 메타 트랜잭션은 오리진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자들이 계정을 생성하거나 판매 상품을 등록할 때 발생됐던 GAS비(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기능이다. 조쉬 프레이저(Josh Fraser)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 창업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가스비는 남용 방지를 위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가스비 지불 자체가 디앱 사용의 장벽이 된다”며 “이번 메타 트랜잭션 기능 도입은 블록체인을 통한 P2P 상거래 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리진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현재 온라인 상거래에서 중개인들이 취하는 거래 수수료를 거래 당사자에게 돌려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이더리움(ETH)과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한국 사용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내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구매 가능한 상품 목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리진 프로토콜 마켓플레이스에는 투썸플레이스 커피 교환권, 굽네 치킨 및 BBQ 치킨 상품권, 정관장 홍삼 등 상품이 올라와 있으며, ‘2019 비들(BUIDL) 아시아’ 컨퍼런스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향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지난해 9월 메인넷 베타버전 런칭 이후, 현재 약 7,600명의 사용자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상품은 약 3,000가지로 티셔츠, 상품권, 숙박 공유 및 번역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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