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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 블록체인 인재 영입 속도 낸다

삼성,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 출신 CMOㆍCTO 영입

블록체인 기반으로 핀테크 등 상용화 서비스 박차

이오스 등 유명 프로젝트 인재 영입도 고려 中

출처=셔터스톡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이하 에이치닥)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핀테크·블록체인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치닥은 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 BS&C 사장이 추진해온 ‘현대코인’으로 ICO(암호화폐공개) 성공 사례를 보여준 기업이다. 2017년 말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총 2억7,000만 달러(3,100억원)를 모집했다.

3일 에이치닥은 ‘삼성페이’ 마케터 출신의 니콜라 자케(Nicolas Jacquet)를 CMO(최고마케팅경영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핀테크·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자케 CMO는 삼성전자에서 삼성월렛과 삼성페이의 마케팅 및 사업전략 기획을 담당했으며 아디다스에서 이커머스 부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 인물이다. 그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에이치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에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에이치닥 CTO(최고기술경영자)로는 현재 한국블록체인학회 기술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문옥 상무가 합류했다. 조문옥 CTO는 삼성SDS 중앙기술연구소의 엔지니어 출신으로,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T페이 등 결제 플랫폼 구축을 총괄한 바 있다.



에이치닥은 이오스 등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도 인재를 영입할 방침이다.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CMO와 CTO 외에도 이오스 등 유력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부터의 인재 영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에이치닥 측은 이오스로부터 영입한 인재가 누구인지는 향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닥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로부터 비조치의견서(No Action Letter)를 획득했다. 이는 스위스 규제기관의 검토를 통과, 정식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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