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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유키 아이언X 대표 "암호화폐 시장, 주식시장보다 더 커질 것"

‘ABF in Seoul’ 메인 행사 ‘fuze 2018’ 연사로 나서

"암호화폐, 점차 법정통화처럼 안정화되는 과정"


“현재 주식시장은 암호화폐 시장보다 10배 정도 큽니다. 저희는 암호화폐 시장이 10배 이상 성장해 지금의 주식시장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메인 행사 ‘fuze 2018’에서 유키 테라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언X 대표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연결다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우리는 법정통화가 생기기 전 동물과 물건을 매개로 교환하며 경제를 이루어 왔다”며 “오늘날 E-머니에 이르기까지 화폐와 자산의 형태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암호화폐도 그런 트랜드와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이 제한됐다는 점, 또 개인간거래(P2P) 교역과 완벽한 투명성 등이 블록체인 경제의 특징”이라며 인간은 항상 신뢰를 만들어내길 원해왔고, 이런 점에서 블록체인 경제는 인간의 니즈를 충족시켜 앞으로 크게 성장할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그는 걱정할 필요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유키 대표는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버블이 점차 꺼지고 있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3개월 단위로 바라보면 가격이 적정선에서 유지되고 있어 점차 현실적인 화폐 수단이 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언X는 현재 에스토니아, 지브롤터, 몰타 등지에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암호화폐공개(ICO)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암호화폐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는 대로 거래소를 등록할 예정이다. 유키 테라이 대표는 “아이언FX는 기존 금융시장의 상품을 다룬 경험이 많아 지역, 법률, 규정 등 다양한 민감한 요소들을 고려하는 데 유리하고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고객도 많다”며 “아이언FX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언X는 당분간 유럽에서 비즈니스를 키운 뒤 아시아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키 대표는 “암호화폐와 법정통화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되어 전통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한 ‘ABF in Seoul’은 서울시가 주최한 첫 번째 블록체인 행사로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일본의 CTIA, VCG이 함께 주최하고, 디센터가 주관한다. 메인 행사인 ‘fuze 2018’은 ‘산업과 블록체인, 두 세계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30일과 31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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