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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암호화폐 거래소 잇따라 철수...투자자 보호기준 충족 못해

금융청, 거래소 미등록 업체 대상으로 현장조사 실시

기준을 미달한 2곳에 대해 철수 권고... 총 5개로 늘어

현장검사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사업 접는 거래소 나올 듯

사진=연합뉴스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가 연이어 문을 닫는다. 지난 8일 금융청의 업무개선명령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2곳이 거래소 등록 철회서를 제출한데 이어 추가로 사업을 철수하는 곳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미스터 익스체인지’와 ‘도쿄 게이트웨이’가 사업을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금융청은 지난 1월 580억엔 규모의 넴(NEM) 해킹사건이 발생하자 거래소 등록을 완료하지 않고 ‘간주 사업자’ 형태로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들이 줄줄이 철수신청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3곳이 신청을 취하한데 이어 이번에 2개가 추가돼 지금까지 총 5개 거래소의 철수가 확정됐다.

사업철수를 결정한 미스터 익스체인지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 개선 명령을 받은 뒤 지적받은 항목을 개선하려 했지만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공지했다. 거래소 사업을 접는 곳들은 고객이 맡긴 암호화폐와 현금을 모두 반환한 후 서비스를 종료한다.



금융청이 현장검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 미등록 거래소를 상대로 잇따라 철수권고를 하고 있어 추가로 사업을 접는 거래소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정연 인턴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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