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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OPEC에 새 암호화폐 공동발행 제안

베네수엘라 20일부터 암호화폐 '페트로' 발행

1토큰당 원유 1배럴과 연계.. 최초가격은 60달러

사진=연합뉴스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에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공동 발행을 제안했다.

현지 라디오방송 알 자지라(Al Jazeera)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속해있는 OPEC에 새로운 암호화폐의 ‘페트로(petro)’의 공동 발행을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6일 OPEC 사무총장인 모하마드 사누시 바킨도(Mohammad Sanusi barkindo)와의 회담에서 “OPEC에 속하지 않는 비산유국들에도 공동발행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제재로 인한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주도 암호화폐 페트로 발행을 선언했다. 페트로는 토큰 1개당 1배럴의 원유와 연계될 예정이며 최초 판매가격은 지난 1월 중순의 원유 1배럴의 가격인 60달러로 책정됐다. 발행량은 총 1억 개 이며 최초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는 기존의 암호화폐들과 달리 사전에 미리 채굴된 후 판매되기 때문에 새로운 토큰이 생성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야당 국회의원들은 이 제안을 불법이라 비난하고 있다. 야당 의원 호르세 밀란(Jorge Millan)은 “페트로는 암호화폐가 아니라 베네수엘라 석유의 선물판매”라며 비난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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