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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가제재 없나"...'테더 청문회' 확인한 암호화폐 가격 급반등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위험 문제 거론

CFTC의장 '비트코인 없었다면 블록체인도 없었다'

사진=빗썸
시세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암호화폐(가상화폐) ‘테더’에 대한 집중포화가 예상됐던 미국 의회청문회가 예상과 달리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감독당국의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암호화폐 시세가 밤 사이 급반등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는 테더시세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 관심이쏠리면서 ‘테더 청문회’로 불리기도 했다. 청문회에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증권 거래위원회(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와 상품선물 거래위원회 (U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세간의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 문제 등이 거론됐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장은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세심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지만 비트코인이 없었다면 블록체인도 없었다며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 2일 ‘검은 금요일’ 사태 이후 폭락을 거듭하며 660만원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 가격은 청문회 내용을 확인한 뒤 28% 이상 급등하며 약 840만원까지 올라갔다. 이더리움, 리플, 퀀텀 등의 암호화폐 가격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더리움은 전날 62만원에서 현재 84만원으로 올랐고 리플은 전날 640원에서 810원, 퀀텀은 1만8,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승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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