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금융 해킹과 피싱 피해를 보상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킹 피해 보증서는 △통신사 유심 해킹 △해킹 소액결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신용카드 도용 △계좌 부정 인출 등 금융 피해를 보상해준다. 이에 따라 해킹으로 본인 명의 계좌에서 부당 인출되거나 카드가 부정 사용되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보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간 무상 보장이 제공된다. 피해 보상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면 된다. 또 발급 받은 보증서 링크는 카카오톡으로 공유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무료로 선물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금융 사이버 보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뱅크샐러드는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금융 피해 예방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