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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하락에도 가상화폐 상승···비트코인 11.4만 달러대 [디센터 시황]

이더리움 5.69% 상승

21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3% 오른 1억 5947만 3000원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은 일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음에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비트코인(BTC)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28% 오른 11만 4606.6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도 5.69% 상승한 4366.64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2.59% 오른 2.894달러, 솔라나(SOL)는 4.53% 상승한 187.41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강세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63% 오른 1억 5947만 3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3.33% 상승한 607만 7000원, XRP는 2.50% 내린 41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시장 랠리는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나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4만 4938.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4% 떨어진 6395.78에, 나스닥지수는 0.67% 내린 2만 1172.86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증시에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픝, 애플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내림세가 컸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도 1.46%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BTC를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 기술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을 보여왔다. 업계는 이날 가상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저가 매수 유입에 따른 상승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2포인트 내린 44포인트로 ‘공포’ 상태로 전환됐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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