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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다 뜨거운 은 투자 열기···디지털 은 거래량도 37% 급증

은값 1년새 44%↑…금(25%)·비트코인(22%)보다 높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e은' 상반기 16만건 거래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최근 은값이 급등하면서 디지털 은 거래도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디지털화 은 상품 ‘e은'의 올해 상반기 거래 건수가 약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한 15만 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액은 약 2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5% 증가했다. 이는 국내 4개 시중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의 실버바 판매액 약 24억 3000만 원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최근 은값이 강세를 보이며 은 투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 차트 서비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 가격은 7일 오후 6시 기준 1트로이온스당 38.24달러로 거래됐다. 올해 들어 29.53% 상승한 수치로 최근 1년 상승률은 약 44%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각각 25%, 22% 상승한 금과 비트코인(BTC)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다.

비단에선 ‘e은’을 통해 은을 최소 1g단위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e은과 같은 양의 실물 은이 보안구역 내 금고에 보관되며 실물 은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비단은 금·은을 비롯해 7가지 귀금속 실물연계자산(RWA)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엔 블록체인 도시 조성을 위해 웹3 지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민 비단 대표는 “은과 같은 실물자산은 그동안 보관과 유동성의 한계로 소액 투자자에게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며 “비단은 높은 안정성과 접근성으로 대중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모든 가치 있는 상품이 거래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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