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자사 플랫폼에서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아이템 거래를 지원한다.
26일 비단은 엠게임·부산 외국어대학교와 NFT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비단은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비단’을 통해 NFT 게임 아이템 거래를 지원한다. 엠게임은 자사 게임 아이템 중 NFT 전환에 적합한 아이템을 선별하고 NFT 콘텐츠와 게임 연동을 진행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내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NFT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플랫폼 초기 사용자 참여를 독려한다.
엠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모바일 게임 '귀혼M'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견 게임 개발사다.
세 기관은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상민 비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부산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게임 산업과 교육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NFT 서비스를 구축하고,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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