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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자산 시장 건재’ 주장에···“규제 개선 먼저”

美 강점으로 인력 수준 언급

/출처=셔터스톡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불확실한 규제로부터 촉발한 ‘미국 가상자산 시장 무용론’에도 유관 기업은 미국 사업을 철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기업 머클 사이언스(Merkle Science)의 최고경영자(CEO)인 미랑카 패트나이크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세대 허브 지역이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미국이 본거지로서의 매력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해당 주장은 최근 수 달간 미국 당국의 적대적인 규제 조치에 대응하며 여타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는 현지 가상자산 기업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랑카 CEO는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유지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5년 후에도 가상자산 산업 대부분의 활동이 미국에서 이뤄질 것이라 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꼽은 여타국과 미국의 가장 큰 차이는 높은 수준의 인력이다. 미랑카 CEO는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은 강력한 소비자 시장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미국 기술의 강력한 혁신과 인재의 수준은 따라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전히 미국 규제 방식의 제고가 없다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알렉스 체하대 총책임자는 “특히 대규모 기업의 경우 회사 경영에 있어 예측 가능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미국에 기반한 모든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일관된 규제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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